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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서모임
가톨릭성서모임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 기도하고 행하면서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성서 생활화 (Catholic Bible Life Movement)'입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의 소명에 따라 시작된 이 모임의 목적은 가톨릭 신자들의
지속적인 신앙교육, 말씀의 생활화, 말씀의 봉사자 양성 및 선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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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지속적인 신앙교육
가톨릭 신자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하느님 안에서 늘 자신을
돌아보며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지 확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굳은 믿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전반적으로 읽을 수 있는
안내로 40주간 성경공부와 그룹공부를 통해서 좀 더
심회된 말씀을 묵상하고 나눔을 통해 성숙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02 말씀의 생활화
하느님 말씀의 깊이를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교회의
전례의 중심인 미사성제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며 교회가
정한 성사들을 경건하고 정성된 마음을 가지고
참여합니다. 그리고 일상 안에서 성사생활을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점차 하느님과의 만남의
기본인 전례생활에 맛들여가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거룩한 성사가 일상의 삶 안에서 이웃과의
사랑의 실천으로 보다 잘 드러납니다. 이것이 주님을
증거하는 말씀으 통한 전례의 생활화이며 삶 전체가 말씀을
중심으로 거룩하게 됩니다. -
01 말씀의 봉사자 양성 및 선교
하느님의 말씀을 삶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은
기쁜 소식이 흘러넘치고 이웃에게 빛이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본 가톨릭성서모임은
일정한 기간 동안 창세기와 탈출기, 마르코과 요한복음의
그룹공부를 마치면 소정의 교육을 마친 후에 거룩한
하느님의 제단에서 선서를 하며 말씀의 봉사자로서
살아가며 이웃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봉사자가 됩니다.
가톨릭성서모임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과 성서를 간절히 목말라하는 시대의 요청으로 생겨난 성서생활화 운동(CBLM)입니다.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의 수녀들은 1971년 3월 작은 그룹으로 모여 성경공부를 시작하였고, 1972년 7월 서울시 성북구 정릉에 위치한 정릉 교육관에서 대학생을 중심으로 본 모임을 창설하였습니다. 현재는 2,300여명의 말씀의 봉사자들이 한국 전 지역과 미국, 독일,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으며, 매년 약 2만 여명의 성서가족이 새롭게 하느님 말씀인 성경을 공부하고 묵상하며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원주교구는 교구장 김지석 야고보 주교의 요청으로 교구 내 하느님 말씀의 생활화를 활발히 하기 위해 사목국 내에 성서부 신설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센타와 본당을 중심으로 성서사십주간이 매해 실시되고 있으며 30여명의 말씀의 봉사자들이 센타와 본당에서 그룹성서공부 봉사 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는 초 세기 교회가 구세주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교부시대에 이르기까지 신앙고백의 표현으로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가톨릭성서모임에서는 성서 가족 모두가 그리스도를 닮은 작은 물고기로서 생활하기를 바라며, 가톨릭성서모임의 정신에서 그리스어 첫 글자를 따서 물고기 형상으로 상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스어로 물고기 ('IΧΤΘΥΣ)라는 뜻의 단어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을 이루는 각 단어의 머리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